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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ner Thoughts

강서구 마곡동 심리상담센터 추천 마음비움심리상담센터(진로상담)

by 하이 송사슴 2023. 6. 16.



나에게 잘 맞는 심리상담 선생님을 찾기란 하늘에 별따기다.
하지만 다몽은 딱 한 사람 빼고 모두모두 좋으신 분만 만나
최소 20회 이상 심리상담을 받았었다.

그 중 한 분을 추천하려고 한다.
서울대학교 경력개발센터에서 만난 선생님인데
그 분이 강서구 마곡동에 심리상담센터를 여셨다.

그 분과 총 20회의 상담을 받았고
나는 머리를 맞은 듯한 충격에 휩싸였다.
20회의 마지막엔 선생님과 상담을 끝내기 싫다며
엉엉 울기도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20회가 진행되는 넉달동안 새로운 사실을 깨달아
현재의 진로를 택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었다.




진로에 대해 고민이 있는 사람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회의감이 드는 사람
나는 이 일이 하고 싶은건지 아닌지도 모른채 괴로워만 하고 있는 사람
하고 있는 일이 적성에 맞지 않고 성과도 없어 힘든 사람
나는 어떤 진로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인 사람 등등


진로 상담이 필요한 분은 꼭 이 선생님과 상담을 받았으면 좋겠다.









서울대학교를 다니던 시절
학생지원센터 교수님이 경력개발센터에서 진행하는 심리상담을 추천해주셨다.

집이랑 캠퍼스가 연건에 있는데
관악까지 귀찮게 다니기 싫었다.

그리고 내 문제때문에 당장 힘이 드는데
상담을 새로 시작 하려니 어디서부터 이야기 해야하는지
막막함과 함께 거부감도 들었다.



상담 초기


선생님을 처음 만났을때 별 기대가 없었다.
위에 말한 대로 거부감이 먼저 들었던 것이다.
그런 게 내 행동에서 티가 났나보다.
지각도 하고 집이 멀어서 비대면으로 하고싶다고도 말했다.

하지만 선생님은 이왕 만난거 직접 하자며 나의 요구를 묵살 하셨고ㅎㅎ
지각 한 거에 대해서는 이유를 끝까지 캐물으셨다.

나는 버스가 늦었네요, 지하철 환승 시간이 안맞았네요. 하며 다른 이유를 대다가
그래도 무슨 이유가 있을 거라며 캐물으시는 선생님의 말씀에
에라이 모르겠다 그냥 이야기하자. 해서 사실 대로 말했다.

심리상담을 받을때는 있는 그대로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는 것이 좋다.
하지만 솔직하게 나누기 싫다면, 나누기 싫다고 이야기를 해도 좋은데
그러면 선생님은 왜 솔직하게 나누기 싫은지 이유를 여쭐것이다.


솔직히 상담 10회만에 달라질게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처음 약속한 상담 횟수가 10회였음)
달라질거라는 기대감이 없으니 얘기하고싶은 것도 없다.
라며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그에 선생님은 처음 10회를 한 후,
학생이 원한다면 10회 추가로 더 해준다는 것이다.
(그래도 나는 고작 20회라고 생각했다.)

뭐 어찌됐든 20회를 약속 받았고,
대면으로 하자고 하니 앞으로 넉달동안은 고생하겠다 생각하고
상담을 진행했다.



진심이 느껴지지 않으면 바로 알아차리신다.


나도 몰랐던 내 습관, 언행이 있었다.
장황하게 무언갈 늘어놓은 것이었다.

그럼 선생님은 바로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
“진심이 느껴지지 않아요.”
“썩 와닿지 않습니다.” 라며
바로 묵살 해버리셨다 ㅎㅎㅎ

그럼 나는 선생님께 필요없는 말들은 다 걷어내고
결국 내가 생각했던 말을 던지는 것이다.

그럼 그제서야 선생님은
“이제야 진심으로 와닿습니다.”
“솔직하게 잘 말해주셨네요.”라고 얘기해주셨다.

그럼 나는 내가 모르던 나의 진심을 새로 알아차리게 되는 것이다.

나도 몰랐던 내 진심을 알아차리는 것은 너무나도 중요하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심리상담은 내 진짜 마음을 알아가는 과정이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마음비움 선생임은
묵묵히, 그러나 결단력있게 도와주신다.

내용과는 관련없는 그냥 힐링사진이다.



상담 종료

20회 동안 나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됐다.
나는 논문 읽기가 싫다는 것이다.
잉? 20회 시간동안 그거 하나 알아냈다고?
맞다.. 이렇듯 내 진심을 알아가기란 쉽지않다..

그런데 나한테는 또다른 시작이었다.


자, 나는 사실 논문 읽기가 싫어요.
제 앞으로의 학교생활은 어쩌죠?


선생님은 학교소속이시라 개인적으로 돈을 주고 상담을 받을 수 없었다.
나는 막막함에 눈물이 났다.
선생님, 저는 어떡하죠..




그렇게 20회의 상담을 끝내고
1년이 흘렀다.

선생님은 심리상담센터를 여셔서
나에게 또다른 기회를 주신것만 같다.

비대면도 가능하다고 희소식을 전하셨다.
이제 나의 진짜 마음을 찾아 또한번 떠나보고싶당!




마음비움심리상담센터
서울시 강서구 공항대로 213, 302-14
(010-6743-5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