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우울증의 원인은 복잡하다.
가족 관계, 친구 관계, 그리고 힘들었던 대학원 생활
처음 심리 상담을 받았던 이유는
내 힘든 마음을 어디에 털어놓고라도 싶어서였다.
심리 상담을 통해 나의 힘듦이 다 원인이 있었다는 것
그리고 나는 내 마음을 정확히 알지 못한다는 것을 알았다.
그 이후에는 심리 상담을 통하여 내 마음을 정확하게 알고 싶었다.
정확하게 안 후에는 어떤 이유에서든지 해결하고 문제를 없애고 싶었다.
대학원 생활 중 또 지도교수에게 까이고
너무 힘들어 눈알이 빠질 것 같은 고통을 겪은 뒤
일탈 하고 싶어서(회피형임)
탈잉 어플이었는지, 프립 어플이었는지 취미어플을 통해서
시간을 보낼 프로그램을 찾고 있었다.
임이레 선생님이 여셨던 어떤 프로그램에 참가신청을 하고
그때 주말 저녁이었는데
지금 당장 가고싶다고 떼를 써서(..죄송..)
혜화역에서 압구정까지 한달음에 달려갔다.
지하철 갈아타고 해서 40분 걸렸던 걸로 기억함
심리 상태에 관한 검사를 두 가지를 했는데(뭐 였는지 기억안남)

처음 임이레 선생님께 받았던 메일을 찾았다!
성격 검사와 기질 검사인(?) TCI 검사를 받고
결과를 메일로 받았다.
내 상태가 심상치 않다는 것은 살짝 인지하고 있었지만
누군가가 도움이 필요하다고 얘기를 듣는 순간
눈물이 끊이지 않았던 걸로 기억한다...
임이레 선생님께 상담을 받고 싶었지만
대학원생의 생활비로는 감당할 수 없었다..
그래서 울기만 하고 또 우울하게 보내고 있었다.
그런데 2020년 새해를 맞이하여!
새로운 문자가 왔다.
바로바로 이레 하트인아트 심리상담센터에서
새해를 맞이하여 무료로 심리상담을 하는 이벤트를 여신것이다!
무려 10주나!
거의 70만원을 아낄 수 있던 프로그램이었다.
나는 당장 신청하고 심리상담을 시작했다.
대학원 이야기, 가족 이야기 등등
평소에 나를 괴롭혔던 것들에 관하여 선생님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주로 내가 이야기를 하고
선생님은 공감을 해주시며 들어주는 쪽이었는데
7회에서 8회까지는 들어주시다가
9회 이후 부터는 내마음이 왜 그런건지
설명을 해주시고,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이야기를 해주셨다.
그것도 내가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부분에서
그 부분에 관하여 살짝 포인트만 바꿔서
이렇게 하는게 어떠냐 하고 말씀해주셨다.
처음 생각해보는 관점이었고
뭔가 나의 뇌나 시야가 확장되는 기분이었다..ㅎ
그렇게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약 14개월(?)동안
정확하지는 않지만 거의 1년 넘게
한 달에 두 번, 격주마다 상담을 받았다.
한 달에 십 만원이 내가 쓸 수 있는 최대 자금이었기에..
매주 오시는걸 적극 권하셨지만
지갑이 허락지 못했다..
심리상담 받으면서 웃겼던 일화가 몇 가지 생각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에 나에게 심리상담을 받으면서 무엇을 원하냐 어떻게 되고싶냐고 질문을 하셨다.
나는 ...
대학원을 졸업하고 싶다고 말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건 교수님께 가야되지 않냐고
나는 교수님이 아니라고 선생님이 말씀하셨다 ㅋㅋㅋㅋㅋㅋㅋㅋ아놔
아니아니!! 그게 아니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학원을 졸업할 수 있겠끔
강인한 내면과 끊임없는 의지를 갖고싶다는 말이었다고요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거창함을 바라고 있었나,,
여튼 압구정 심리상담센터 임이레 선생님을 적극 추천한다!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art_7911/
https://smartstore.naver.com/heartinart
하트인아트 : 네이버쇼핑 스마트스토어
현재의 삶, 마음, 생각, 감정을 들여다보고 자유롭게 표현하며 이해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
smartstore.naver.com
새해 이벤트는 매년 진행하신다!
그런데 이제, 4회로 줄어들어 약간 부족함을 곁들인,,
4회로는 심리상담의 효과(?)를 느끼기엔 한참 부족하지만
선생님의 역량을 느끼기에 충분한 시간이다!
꼭 이레 하트인아트 선생님을 찾아가랏@@@
처음에 선생님께서는 내 이야기를 정말 잘 들어주시는데
내가 말을 하면서도
내가 하는 말이 다시 내 귀로 들어가 이게 맞나..?
다르게 생각하면 되지 않나..? 라는 마음이 떠오른다.
그래서 처음에 화가 났을때 막 인정사정없이 화가 나고 아무 생각이 안드는데
이제는 내가 어느 포인트에서 화가 났는지
왜 화가 나는지 한번 생각해보게 됐다고 말씀을 드렸을때
선생님 얼굴이 화색이 되었던 것을 아직도 기억한다.
정말 그러셨냐고, 잘 하고 있다고 칭찬해주셨다.
저는 선생님의 칭찬을 먹고 자랍니다요,,

내가 가는 길에 언제나 내편이 되어주시겠다고 하시는 말씀
함께 가며 나를 지지해주겠다고 하신 말씀이 아직도 떠오른다.
나의 이야기를 하며 눈물을 흘렸을 때
선생님께서 힘있는 목소리로 나를 지지해주셨다.
쓰면서도 눈물이 다나네

마음 속으로는 나는 돈을 지불하는 손님일 뿐인데
어쩜 저렇게 당당하게 내편이 되어준다고 말할 수 있을까
우린 그냥 돈을 주고 받는 손님과 사장님일뿐인데 라고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누군가의 호의도 못 받아 먹는
내 마음은 간장종지만 했다.
그런 따뜻함이 나는 어색했던 것 같다.
그런데 이상했다.
힘들때마다 선생님 목소리가 자꾸 생각이 났다.
이상하다.. 하면서도 왠지 그 말이 너무나 힘이 났다.
나는 서울에서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에 외롭지 않았다.
외롭고 고된 서울 생활, 선생님 덕분에 잘 버텼다.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미술치료도 함께 겸하신다.
내가 선생님은 어떻게 선생님이 되실 결심을 하셨냐고 여쭈어본적이 있다.
영어를 가르치는데, 하기 싫은 아이들을 붙잡고
이게 뭐하는 건가 회의감이 드셨다고 했다..
그래서 심리 공부를 해서
힘들어하는 아이들에게 미술치료를 시작하셨다고 했다.
아이들을 생각하는 진심이 느껴졌다.
이레 선생님이 참 좋다!ㅎㅎ
이레 선생님의 경력은
-숙명여대 심리치료 대학원 석사 졸업
-한국 상담학회 소속
-미술심리상담사 1급
-컬러테라피스트 1급
-부모교육코치 2급
-(사)러빙핸즈 아동&청소년 멘토
-전)마곡심리상담센터 미술치료사
-전)아이리스케어센터 미술치료사
빵빵한 경력도 가지고 있으시다.
강남 심리상담센터나
압구정 심리상담센터를 찾는다면
꼭 이레 하트인아트를 찾았으면 좋겠다.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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