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째 복용중인 프리스틱서방정 50 mg 부작용?

 

 

다몽이 3년째 복용중인 프리스틱서방정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약 2년 동안은 프리스틱서방정 최고 용량인 100 mg을 복용중이었습니다.

 

 

용량을 줄인 이유는 

사실 복용을 하다가 번아웃이 와서 모든 것에 대해 의욕이 사라진 적이 있습니다.

병원에 갈 힘도 없어져 약을 4개월 정도 안먹었던 적이 있습니다.

 

 

4개월 만에 병원에 갔을때는 

최고 용량을 권하시기 보다 다시

적은 용량부터 서서히 늘리자고 하셔서 

제일 적은 용량부터 다시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최고용량을 복용하다가 4개월 쉬고 

낮은 용량부터 시작했습니다.

 

 

운동도 시작하고 일상도 편해져 

최고용량까지 복용안하고 그 밑 용량인 50 mg을 복용중입니다.

 

프리스틱서방정 on the 맥북

 

 

 

프리스틱 부작용

다몽은 가슴 두근거리거나 식욕이 많아 지는 등의 

부작용이 전혀 없었습니다.

아빌리파이 부작용도 하나도 없었습니다.

 

나 뭐지.. 약빨 진짜 잘받음 ..ㅎ

 

아빌리파이처럼 살이 찐다거나 

메스꺼움, 구토, 멀미 증상도 전혀 없었으나

 

4개월 만에 복용했을때

잠깐 식욕이 사라져 입맛이 전혀 없었던 적이 있습니다.

 

이 이야기를 의사선생님께 얘기했더니 깜짝 놀라셨어요.

프리스틱서방정을 먹고 식욕이 증가했다는 얘기를 들은 적은 있지만

다몽처럼 식욕이 없어지는 사람은 없었다구요.

 

 

우울증 약은 먹는 사람마다 효과가 이렇게 다르고

자신에게 잘 맞는 약을 찾는게 정말 중요하답니다!

 

 

전 운이 좋아 우울증 진단을 받은 후 3개월 안에 

아빌리파이 + 프리스틱서방정 조합을 찾았답니다.

 

 

 

우울증으로 고생하는 친구들은 먹는 양의 종류는 많은데,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거나 하염없이 눈물이 많이 나와 힘들어했어요.

그것도 자신에게 맞는 약의 종류를 찾아가는 과정이었어요.

 

 

몇 달 후 약을 바꾸고 용량을 맞춰 

친구들에게 맞는 약을 찾았고, 

기분이 나아졌습니다.

 

 

다시 돌아가서 프리스틱서방정 공부하려니 

눈에 잘 들어오지 않네요.. 

공부를 하기보다 다몽이는 이랬다- 정도로 

메모하는 티스토리를 꾸며나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