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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ey by Steps

방수기능사 교육 접수하기와 1차 교육 다녀온 후기

by 하이 송사슴 2023. 7. 23.



체력… 체력부터 만들어……



방수기능사 1차 교육받고 온 후기는 체력부터 기르자이다.
후덜덜



 

진주 신안동 한양건축기능사학원 방수기능사 교육 등록


큰아버지가 방수기능사를 따보라고 추천해주셔서
냅다 질렀다.
마침 집 앞에 있는 신안동 한양건축기능사학원

http://hyarchit.edenstore.co.kr/sub/sub01.php

다른 학원은 생각할 것도 없이 집 앞이라 들입다 전화부터 했다.
이것 저것 설명해주시는데 모르겠고…..ㅎ….
그 다음날 등록하러 방문!


신안로터리에 있는 농협 건물 2,3층에 위치해 있다.
간판도 커서 찾기가 쉽다.
나는 뚜벅이라 상관없지만 차 있는 분들은
주차가 애매할 듯하다.

3층으로 올라갔다, 생각보다 휑한 학원 ㅎㅎㅎ
등록하러 왔다고 말씀드렸더니 이것저것 또 설명해주시는데
모르겠군요.. 모르겠어요..네… 알겠읍니다..ㅎ

제일 중요한 교육비는
3차 교육까지 38만원 + 장비 새로 지급 6만원 총 44만원이다.
그리고 원서접수를 학원에서 대신해주셔서
접수비 62,700원도 계좌이체를 했다.
다른 학원은 접수대행료를 받는다고 하던데
이 학원은 접수대행료 없이 딱 접수비만 받는다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다른 학원은 알아보지 않아서 사실 잘 모름, 학원피셜임)




교육비와 접수비를 결제하고
선생님께서 이것저것 설명해주신다.

교육은 총 3회이고, 1회에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주신다고 한다.
2회부터는 혼자 시험치듯이 연습한다고 하는데,

1회만으로는 습득이 불가능하므로
학원에서 제공하는 유튜브 영상과 나눠준 유인물을 잘 외워와야 한다고 신신당부 하셨다.

그리고 나에게 하루종일 비울 수 있는 날이 언제인지,
하루 두시간 수업 들을 수 있는 날은 언제인지 여쭤보셨고
그에 맞추어 수업날짜가 정해진다고 추후에 알려주신다고 했다.

설레는 마음으로 등록 완료


방수기능사 1회차 수업 듣기 전


유튜브에 영상이 있으려나 싶어서 검색을 하니
두시간이 넘는 동영상들이 여러개 나왔다.

그 중 제일 먼저 나온 아래 영상을 2배속해서
총 3번 반복해 보았다.

https://youtu.be/iu8xxkLepfM

다른 동영상으로 자동재생 되어서 다른 학원 걸 봤는데
이미 본 게 익숙해져서 인지 눈에 잘 들어오지 않았다.
그냥 영상 하나 정해서 여러번 반복해서 보는게 낫지 싶다.

위 영상을 보면 중간중간 꿀팁같은 것을 말해주는데
오늘 1차 교육 받으면서 잘 써먹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

아 그리고 학원 선생님께서 유튜브 동영상을 참고해도 좋은데
절대 치수는 외우지 말라고 하셨다!!
그 이유를 몰랐는데, 오늘 1차 교육 듣고 와보니 무슨 말인지 이해가 갔다.

학원마다 펠트지, 시트지 작업하는 수치가 다른 것 같았다.

그래서 한양건축기능사학원 선생님이 알려주는 대로
외우는게 제일 편하고
또 한양 선생님들께서는
가르쳐준 대로만 하면 시험 볼때 실격없이 80점은 충분히 넘는다고 하셨다.

전문가 분들께서 시행착오를 먼저 겪고
제일 최적의 답안을 갖고 계셨으므로 ㅎㅎㅎ
나는 선생님의 말을 찰떡같이 들어야한다.

나같은 초보는 1차 교육을 듣기 전
유튜브 영상을 꼭 시청하고 가길 바란다.

나같은 경우는 타카도 한번도 만져본 적이 없고,
펠트지, 시트지라는 용어도 익숙하지 않으므로

훑고 간다는 마음으로 2배속으로 유튜브 영상을 꼭 보길 바란다.



대망의 1차 교육 날 후기

 




2인 1조를 만들고 난 후
선생님의 시범을 먼저 본다.

보고있으면 할만하겠는데.. 괜찮은데? 싶은데,
막상 내가 시작하면 아리까리하고ㅠㅠ 선넘어가고 정신이 없다.
그리고 쭈그려앉아서 작업을 하다가
같은 조 사람차례가 와서 자리를 비키려고 일어나면
기립성 저혈압 핑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아찔하다.


선생님의 시범은 디테일한 부분까지 상세히 알려줘서 좋다.
유튜브는 그래도 자기 학원만의 노하우라 그런지
상세한 기분은 없었는데
아~~ 이래서 이렇구나!
모서리는 저렇게 해야하구나! 하고 이해가 쏙쏙 잘되고
상세하게 알려주신다.

그리고 자리로 돌아가서 같은 조원과 함께 작업을 진행하는데,
선생님들께서 돌아다니시면서 상세하게 한번더 알려주신다.

그리고 좀 감동포인트도 있었다.
조원과 돌아가면서 하다보면 내 차례가 좀 밀리기도 하고
나는 실습을 덜 해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래도 2회차부터는 나혼자 해야하니까
담부터 잘해야지, 지금은 열심히 봐두자 하고 생각중이었는데
선생님께서 다몽사장님은 왜 안하냐고
이렇게 저렇게해서 같이 하라고 챙겨주고
이미 지나간 스텝인데 나보고 또 해보라고
시트지를 새로 만들어주기도 하셨다. 감동감동.

엇 지금 생각해보니 눈치주신건가?
나만 감동받으면 됐지모 ^^




새 도구는 새 출발을 의미한다.
기분이 좋다.

한번 시험보고 당근에 갈 아이들이지만,
괜히 한번 물건 정리하면서 펼쳐봤다.



앞서 언급했지만
체력이 진짜 중요한 날이었다..

아침 8시 30분에 모여서 중간에 한 시간 점심시간 빼고
오후 5시 30분까지 설명듣고 실습하고 설명 듣고 실습하고ㅠㅠ

마지막엔 용융작업이 있는데 내가 하다가 넘 힘들어서 그냥 포기해버렸다.
지금도 다리가 너무 아프다ㅠ.ㅜ


그래도 새로운 걸 배운다는 것은 늘 짜릿해






다들 방수기능사 따러 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