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수기능사 3차 교육 후기- 마지막 실습

 

 

 

 

 

 

2차 실습때의 처참한 결과를 맞이하고

눈에 불을 약간만 켜고 

학원 동영상 강의를 또 신청했다.

 

 

http://hyarchit.edenstore.co.kr/

한양건축기능사학원

 

 

 

 

그래그래.. 여기 다음에 이거 붙이고 

그래그래... 이거 붙인 다음에 저거 붙이고

맞아맞아... 

 

다 안다구ㅠㅠ 

 

다만 행동이 빨라져야 한다구... 흑흑

 

 

 

다시 마음을 가다 듬고

다시한번 차근차근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순서를 제대로 외우고

치수도 함께 제대로 확실히!! 외웠다.

 

 

드디어 3차 실습날

마지막 실습이다.

무조건 시간 안에 들어 실리콘작업까지 완료해버릴테다.

 

 

 

다른 분들도 열심열심 시작하셨다.

광양에서 오신 분들인데

내가 작업할때 칭찬도 많이 해주시고

용기를 북돋워주셨던 고마운 분들이다 ㅠㅠ 하트하트

 

 

열심히 타카심도 빼고

펠트지를 알맞게 자르고 

타카로 찍어가면서 드는 생각은..

아..하기싫다...ㅎ

 

진짜 3회 실습 딱 받고

한번 시험 치면 될 것 같은 의지이다. 

더 이상은 무리다.

오늘 딱 끝내고 합격하고

끝내자 라고 다시 의지를 다졌다.

 

 

펠트지 작업을 다 하고

드디어 재단 작업 시간이 왔다.

 

완벽하게 외웠고

이제 빨리 하면 된다

빨리빨리 하라는 생각 뿐이었다.

 

하얀 마카로 필요한 시트지를 다 그리고 

마지막은 칼에다가 불을 쐬어

뜨겁게 달군 다음 

열심히 칼질을 했다. 빨리빨리

 

시간을 약간 오바해서 48분만에 재단작업을 완료했다 ㅠㅠ

감격쓰,,ㅠㅠ 매일매일 발전하는 갓생다몽 자랑스럽다 ㅠㅠ!!

 

그렇게 모든 재단을 마무리하고

이제 펠트지 위에 시트지를 작업하면 된다.

 

꼼꼼히 하지말고

불을 충분히 쏘인 다음에 

손바닥으로 쓱 하고 붙여 나가면 된다.

 

아자아자

 

 

다행히 이것도 시간안에 충분히 붙일 수 있었다.

 

마지막 점수 매기는 시간에는

좀 긴장됐다 ㅠㅠ

하지만 다행히 큰 감점은 없었는데

 

작은 벽 시트지를 제대로 붙이지 않아서 경고 먹었다,,

감독관이 작정하고 떨어뜨리려면 

오작으로 걸고 넘어 갈 수 있다고 하셨다 후덜덜,, 

 

시험칠때 주의해야겠다고 다짐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광양에서 오신 분들이 점심식사 하고 돌아오신 길에 나와 마주쳤다.

 

 

실습 어땠냐고 합격했냐고 물으시길래

그렇다고 대답하니까

다섯-여섯분이 길가에서 막 박수를 쳐주었다.

 

 

감동 ㅠㅠ 그분들께 보답을 해주고싶은데

다시 만날 길이 없다..안습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하다고 전한다..

 

 

재단은 재빨리! 칼질은 불을 쏘아 뜨끈하게 해서 녹이듯 칼질한다!

 

 

이게 핵심이다.

나머지 유튜브 열심히 보고 외우고,

치수 정확히 외우는 건 기본이다.